[네 발 달린 털 동물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STEP6. 강아지 사료 급여량(칼로리) 계산법

 야생의 개가 사람과 함께 살게되며 반려견이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를 보호자가 결정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식이는 강아지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엇을 얼마나 급여할 것인지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건강한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상태에 따른 필요 칼로리만큼의 사료를 급여해야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적정 사료 급여량과 칼로리 계산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네 발 달린 털 동물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Step6. 강아지 사료 급여량(칼로리) 계산법

 

1. 강아지 일일 적정 칼로리 계산하기(에너지 요구량 계산법)

 강아지 하루 적정 섭취 칼로리 계산을 하기 위해선 각 강아지의 체중, 활동량, 성별, 중성화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의 강아지나 임신/수유 중인 강아지는 평상시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나이가 많은 강아지는 더 적은 칼로리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고려하여 강아지의 하루 에너지 요구량 DER(Daily Energy Requirement)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DER(kcal) = RER × 계수 = 70 × 체중(kg)^0.75 × 계수
RER(kcal) = 70 × 체중(kg)^0.75

 

 위 DER식의 RER은 휴식기 에너지 요구량(Resting Energy Requirement)으로 강아지의 심장, 근육, 중추신경계가 활동하고 대사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을 의미합니다.

 RER에 계수를 곱해 나오는 DER값이 하루동안 강아지가 섭취해야하는 칼로리로, 그 계수는 사료를 급여할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강아지 상태	계수
성장기1(소형견 : 4개월 이하, 대형견 : 5개월 이하)	2.5~3.0
성장기2(소형견 : 4개월~12개월, 대형견 : 5개월~12개월)	1.6~2.0
노령견	1.1~1.4
과체중	1.2
비만(다이어트)	1.0
중성화한 성견	1.4
중성화하지 않은 성견	1.6
운동량이 적은 성견	1.0

 

 위의 표에 강아지의 상태에 따른 계수값이 있으니, 계산시 참고하여 DER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의 사료 급여량 계산

 강아지의 사료 급여량을 계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다하게 급여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너무 적게 급여하면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사료 브랜드마다 포장에 급여량을 기재해 둔 경우가 많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더 구체적인 급여량 계산을 위해서는 위에서 계산한 DER을 이용하여야합니다.

사료 급여량(g) = DER/(사료열량/1000)

 

 사료 칼로리는 kcla/kg의 단위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DER(kcal)을 사료 열량(kcal/kg)으로 나누어 준 뒤 1000(g/kg)으로 나누면 일일 사료 급여량(g)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3. 사료 급여량 계산해보기

 예를 들어, 10kg의 체중을 가진 중성화한 성견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강아지의 RER은 약393.64kcal입니다.

 이에 중성화 한 성견에 해당하는 계수인 1.4를 곱해준 551.09kcal가 DER입니다.

 이 강아지에게 열량이 3500kcal/kg인 사료를 급여한다면, DER인 551.09kcal를 3500kcal/kg으로 나눈 0.15745kg이 하루 적정 급여량입니다.

 이를 g단위로 환산하기 위해 1000(g/kg)을 곱한 157.46g이 이 강아지의 적정 하루 사료 급여량입니다.

 

 

 

4. 주의사항

 위의 계산법은 기본적인 근거를 제공하지만, 실제로 사료를 선택할 때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와 개별적인 영양소 요구량, 사료의 영양소 함량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급여량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의 체중과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사료의 급여량을 조정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체중, 나이, 활동량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사료 급여량을 결정하고,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필요하다면 급여량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